이사부항로 탐사대(안호성 회장)는 2016년 7월11일 0시10분에 범선 코리아나호(정채호 선장)로 안전하게 운항하여 동해 독도에 접안했다. 삼척 정라항을 출항한지 14시간 만에 9노트의 속도로 항해하여 어두운 밤이지만 안전하게 독도 동도에 접안했다. 수 많은 괭이갈매기가 이사부항로탐험대를 반갑게 맞이하여 1년 만에 찾아온 대원들의 가슴을 어루만져주었다. 범선 코리아나호는 이번 독도 운항에서 다행히 해상의 날씨가 좋아 예정보다 7시간 일찍 독도에 도착했다.이사부 항로탐사대원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고 독도에 발을
[편집자 소개 글]전 여천시장 정채호 선장의 범선 ‘코리아나’호가 지난 21일 소호 요트경기장을 출발 5항차 25일간의 일정으로 항해를 떠났다.5항차 기간 동안 새만금 국제요트대회를 비롯하여 보령 해수부장관배 요트대회를 참가하였고, 마지막 일정으로 '이사부 항로 탐사'중이다. 울릉도를 들러 역사탐방과 독도 박물관등을 방문하게 되고, 독도에 도착 위령비 참배와 독도주권 선포식도 갖고 선상 역사강의도 진행한다. 5항차 25일간의 일정을 7월 15일 마치게 되는 요트 코리아나호.이번 항해기간 동안 정채호 선장이 틈틈히 보내
올해 9번째를 맞이하는 이사부 항로 탐사에 코리아나호(선장 정채호)가 전 과정을 이끈다.이사부 항로는 삼척항에서 출발하여 울릉도와 독도 항로를 운항하는 과정이다.단순한 항해에 그치지 않고 학술대회등 부대 행사들이 이어진다.사단법인 이사부 기념사업회(회장 안호상)는 이사부 우산국 정벌을 기념하여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범선 코리아나호를 초청하여 항로 탐사를 실시한다. 오늘(9일)은 안전기원제와 출항식 행사를 가졌다.행사 개최장소는 삼척 이사부 사자공원이다.오늘 1부에서는 삼척문화원의 주관으로 안전기원제를 봉행하고, 2부 출항식에서는 김양
7월 7일 05:30분 부산 용호부두를 출발하였다.안개가 자욱한 해운대 백사장 앞을 지나 육지에서 거리가 있는 먼 바다로 항해코스를 정했다. 1시간 정도 북동 방향으로 항해하다 웨이포인트(way point)를 찍어 GPS상의 가고자 하는 항로를 정하였다.햇볕이 비치는 우현 쪽은 약1Km, 좌현 약 0.5Km 보일 때도 있지만, 안개가 심해지면 거의 시계가 제로 상태에 가까웠다.바람은 남풍이 2~3m 불었고 조류는 대부분 북쪽에서 흘러와 역류하였다. 평소 9노트 정도로 항해하였다.포항 호미골 앞을 지나면서 대한요트협회 회장을 역임한
다시 출항이다.2016년 7월 6일. 05:20. 안개가 자욱한 소호항을 출발하였다. 6 명의 크루 중 2 명은 바쁜 일이 있어 삼척에서 승선하기로 하였다. 정채호 선장, 정학의 기관장, 요트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세계일주를 한 빅토 세일마스터, 기록과 홍보를 맡은 서종기등 승무원 4명으로 구성 되었다. 가막만을 빠져 나올 때도 안개가 많이 끼었으나 금오도 송고 쪽과 소두라도 사이만 안개속에 하늘로부터 구멍이 난듯 햇살이 비추었다. 그 후 줄곧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앞까지 오는 동안 거의 시계가 제로인 상태에서 항해를 하였다. 오후
여수 요트의 상징이라고도 볼 수 있는 범선 ‘코리아나’호가 지난 21일 소호 요트경기장을 출발 5항차 25일간의 일정으로 항해를 떠났다.5항차 기간 동안 새만금 국제요트대회를 비롯하여 보령 해수부장관배 요트대회를 참가하고 이어서 '이사부 항로 탐사'에 나선다. 서해에서 동해로, 후반부에는 삼척에서 출발 울릉도를 들러 역사탐방과 독도 박물관등을 방문하고, 독도에 도착 위령비 참배와 독도주권 선포식도 갖고 선상 역사강의도 진행한다. 5항차 25일간의 일정을 7월 15일 마치게 된다.이번 항해기간 동안 선장 정채호 전 여천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충남요트협회와 해양수산부 요트대회 조직 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요트대회가 열전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국회의원, 시장, 요트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회식이 이루어 졌다.해양레져스포츠 도시로서 자신의 도시를 전국에서 최고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과 열정이 보이는 개회식이었다. 간만의 차로 인하여 간조시 수심이 앝아지는 관계로 많은 비용이 소요 됨에도 불구하고 접안시설에 투자를 하며 의욕이 넘쳤다. 이에 대해 보령시 요트관계자들에게 존경한다고 말했다.보령시장의 요청으로 선진 요트를
격포는 아름다운 노을을 파는 고장이다.요트레저 관광을 군정목표로 하는 것 같이 보였다.김종규 부안군수는 전북요트협회장이고 군민들은 요트 발전의 대단한 정열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부안군은 일반적인 농어촌 자치단체다. 잘사는 고장이 아니다.예산 규모나 군의 재정 형편등을 여수와 비교해본다면 상당히 열악하다.그러나 그러한 부안군은 요트에 대한 열정면에 있어서는 여수보다 더 나은 것 같아서 부러웠다.요트는 모든 해양레저스포츠 80%를 차지한다고 말한다.여수는 ‘해양 레저 관광’의 중심이라고 시정목표로 정했다고 들었다.해양레저의 핵
코리아나호는 이번 새만금 국제요트대회에 초청받았다.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국내 유일한 범선 코리아나호는 격포항에 23일 도착했다.24일부터 26일까지 경쟁을 벌이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이번 대회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덴마크 일본 등 16개국에서 50척의 요트가 참가했다.코리아나호는 사전경기인 프로암 레이스를 시작으로 인쇼어와 오프쇼어 레이스를 참관하고, 일반 관광객들과 방문자에게 승선체험 기회를 줬다.많은 인기 속에 줄을 서서 관람객들 코리아나호를 승선했다. 서울 등 전국에서 이번 대회를 찾은 관광객들은 코리아
서해5도 하면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인데 5개 섬중에서 백령도와 연평도 외에는 거의 잘 알지 못한다. 북한과 인접해 있는 이곳은 연평도의 부속섬인 소연편도가 있는데 민간인들이 살지 않는 우도는 서해5도에 넣고 소연평도는 그만 빠지고 말았다.소연평도와 함께 해서 서해6도라고 불렀으면 좋을 뻔 했는데 아마도 그 당시에 착오가 있는 것 같다. 서해 5도의 다섯 번째 섬은 우도이다. 모퉁이 우(隅)자를 써서 우도인데 이 섬은 물이 빠지면 북한과 갯벌로 연결되어 예전에는 이곳으로 북한 군인들이 종종 귀순을 하는 통로로 이용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출항을 서두른다. 안개속이다. 두려움이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온다. 인간사도 마찬가지. 앞날이 보이지 않을 때 불안과 두려움이 있다. 요트 운행도 안개 속에서는 시야가 보이지 않아 두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다.하지만 항해하는 데는 레이더 GPS 그리고 상대에 소리로 알릴 수 있는 기적과 사이렌을 사용하며 안개를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그리하여 다른 배와 조우하였을 때는, VHF 무선통신을 이용하여 서로 교차 방향을 미리 알려 안전 항해를 한다. 안개 속에서는 두려움이나 불안은 있다. 안개 속을 항해 할 때
선녀들이 살 것 같은 구름이 섬을 감싸고 있는 신도포구.1박을 하고 기상과 동시에 선장의 지시에 따라 장비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오늘은 날씨 관계로 항해를 하지 않기로 했다. 외국에서 선상생활 경험과 해양수산연수원에서 해양안전 교육을 담당하였던 최영선(84세) 부선장의 체크리스트에 의해 전반적인 선박 점검에 들어갔다. 최 부선장은 "선장의 철학은 항해보다 중요한 것은 준비와 안전이다"고 강조한다.요트의 법적 선박 검사가 무척 까다로운 편이다. 그러나 그런 까다로움 보다 더
정채호 Captin의 [편집자 소개글]여수 요트의 상징이라고도 볼 수 있는 범선 ‘코리아나’호가 오늘(21일) 소호 요트경기장을 출발 5항차 25일간의 일정으로 항해를 떠났다. 5항차 기간 동안 새만금 국제요트대회를 비롯하여 보령 해수부장관배 요트대회를 참가하고 이어서 '이사부 항로 탐사'에 나선다. 삼척에서 출발 울릉도를 들러 역사탐방과 독도 박물관등을 방문하고, 독도에 도착 위령비 참배와 독도주권 선포식도 갖고 선상 역사강의도 진행한다. 해상퍼레이드를 마치고 여수에 귀항하게 된다. 연이어 정비를 마치고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열 아홉살 섬 색시가 순정을 바쳐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이미자씨가 부른 '섬마을 선생님' 가사다. 4~50년 전 교통이 불편하고 가난했던 시절 도회지에서 온 멋진 미남 총각선생님은 섬마을 아가씨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교통이 편리해지고 전국 어디서나 TV를 즐길 수 있는 요사이는 오히려 도회지 사람들이 섬을 동경하기도 한다.
복사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모든 길은 로마를 통해 시작된다는 뜻이다. 로마인들은 인프라의 아버지라고 부를 만큼 인프라를 중요시한 민족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프라가 구축돼야 하는데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500년까지 로마는 간선도로 8만km, 지선도로 등 15만km를 만들었다.사람이 건강하기 살려면 온몸의 혈관이 혈액을 인체 구석구석까지 보내야 하듯이 국가가 건강해지려면 반드시 혈맥 같은 도로망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1968년 2월 1일 착공해 1970년 7월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우리의 소중한 재산인 섬과 바다의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한국의 섬은 총 3400개 정도며 그 중에 유인도서는 447개다.한국의 해양영토는 육지의 4배이며 일본의 11배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섬에서 200해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섬은 영토 개념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개념도 있다. 또한, 관광 자원과 수산자원, 생태계 등 무궁무진한 자원이 들어있다.섬과 바다는 분리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섬의 문제가 바다의 문제이며, 바다의 문제는 섬의 문제다. 그
선착장 앞에서 미역을 채취하고 있는 어민들.진도에 가면 예쁜 이름의 섬이 있다. '슬도'다. 진도 조도면에 속해 있으며 팽목항에서 18km 떨어져 있다. 섬 이름 유래도 낭만적이다.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소리가 거문고 소리처럼 들린다고 해서 '거문고 슬(瑟)'자를 붙여 슬도라 했단다. 독거군도 부속섬으로 독거도 서북쪽에 있다.멸치·톳 채취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진도 출신 김정호 기자의 1991년 저서 에 슬도 얘기가 나온다. 김 기자가 1971년 당시 에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답사한 추자면 추포도는 제주도에 딸린 유인도 중 가장 작은 막내 섬이다. 행정 구역은 제주도지만 101년 전에는 전라남도에 속해서 그 문화가 그대로 보존돼 있다. 이 섬이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 몇몇 이유가 있다. 대표적으로 낚시 천국. 강태공들에게는 아주 유명한 낚시터다. 사시사철 해남 땅끝의 황제호, 진도 서망항의 뉴진도호가 단골로 이곳에 들어온다. 또 하나는 추포도에 제주도 최연소 해녀가 살고 있다. 그 사연 속으로 들어가 보자.제주 최연소 해녀 추포도는 하추자도 예초리 포구 북쪽 바다에 떠 있는데
여수 돌산 신기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30분쯤 가면 금오도 여천항에 도착한다. 금오도는 섬의 모양이 자라와 같이 생겼다 하여 자라 금(鰲)자를 써 금오도(金鰲島)라 하였다. 섬에는 설화와 전설, 민요와 민속놀이 등이 다양하게 전해져 오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 민간인의 입주를 금지시키고 사슴을 수렵하기도 했던 곳이다. 몇 년 전부터 비렁길이 유명세를 타며 전국에서 5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섬이지만 옛날에는 '섬놈', '뱃놈' 이란 말을 들으며 천대 받고 살았던 섬이다. 금오도 초포마을에는 섬에서 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