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는 요즘에는 전기안전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매년 장마철이면 감전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부상 당하는 일이 빈번하다. 이처럼 장마철 감전 사고가 잦은 이유는 장마와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침수로 인한 누전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천둥 번개에 의한 전선 단락사고는 인명피해로 바로 직결되는 일이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침수지역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집에 있는 누전차단기가 동작하였을 때는 임의로 작동하지 말고 누전원인을 제거한 후 안전하게 사용하여야 한다.다음으로, 길가에 늘어진 전선에 접근하거나 만
“보이스피싱은 무식과 무지를 파고드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드는 거야”영화 ‘보이스’에 나오는 곽프로(김무열)의 대사이다.이 영화에서 보이스피싱은 단순히 상대방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희망과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버리는 대단히 지능적이고 치밀한 범죄이다.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더욱 교묘해지는 수법과 대상·수단을 가리지 않고 일어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해 국민의 피해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피해 규모 또한 상상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다.경찰청 통계자료
주택화재라는 가슴 아픈 소식은 종종 뉴스 등을 통해 접하게 된다. 원인은 난방기구의 과열, 음식물 조리 중 식용유 등의 과열, 전기, 담배꽁초 등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주택화재는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남김으로서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남긴다.그렇다면 주택화재를 예방하고, 초기 화재 시 신속히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①가정용 소화기구를 구비하는 것과 ②주택에 거주하며 화재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다.가정용 소화기구는 대표적으로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이 있다. 이는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고, 초기 소화에 필요한 화재안전필수품
우리 교육의 현주소는 다름 아닌 우물 안의 개구리다. 교육은 학생들에게 우물 속에서 좁다란 하늘만 바라보라고 한다. 그 공간에서만 꿈을 노래하라고 하니 비가 오는 날이면 개구리가 슬피 울어대는 것은 아닐까?비가 많이 내려 우물이 강과 바다로 넘쳐날 때도 개구리는 강과 바다로 나가지 못한다. 개구리에게 우물만 강조할 뿐, 강과 바다를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치 플라톤이 현실 세계를 가짜 세계라고 설명하고 이상세계(이데아)를 진짜 세계라고 주장한 것과 같은 논리다.개굴아, 오늘만은 너희에게 강과 바다를 꼭 안내해주고 싶다. 너희가
여수에서 영화 상영이 하루 1회 정도이고, 그것도 6월 8일부터는 상영이 없다. 웅천 CGV는 6월 6일 15:45, 6월 7일 14:20, 19:10, 웅천 메가박스는 6월 6일 11:55, 6월 7일 13:00이다.6월 4일 현재 전국 누적 관객수가 26만 명이다. 목표 100만 명이 되려면 아직 멀었는데 상영 회수가 줄고, 상영관이 문을 닫아 안타까운 일이다. 어렵게 만든 영화를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할텐데 아쉽다.영화를 어떤 분은 느닷없이 전화를 해서 "조국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의미는 묻지 않았지
선박의 불은 기관실·주방·선창 등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연료·화물의 유류(油類) 및 가연성 화물에 대한 방화처치(防火處置)의 불량, 선내 화기의 단속 불량, 누전 등이 화재의 주요 원인이다.대부분의 선박은 불에 타기 쉬운가연성 물질인 섬유강화플라스틱(FRP)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강한 화염과 유독가스를 발산하며 선박 전체로 빠르게 전파되어 선박집단화재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육상의 화재와 달리 항해 중의 화재는 외부로부터 소방활동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자력으로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되고, 주수소화(注水消火)에는
루소는 인간의 본성은 선한데 문명과 사회제도의 영향으로 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학생의 말을 듣고 행동을 보며 선하고 악한 친구를 분별할 수 있을까? 그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소설 속 등장인물을 통해 왕따 문제에 접근하고자 한다.중학교 국어책에 ‘보리방구 조수택’이라는 소설이 나온다. 이 작품은 성장소설로 읽는 이로 하여금 소설 속 인물의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게 하고, 바람직한 가치관과 건강한 삶을 탐구하게 한다. 즉 왕따, 놀림, 가난, 부자, 상처, 치유 등 다양한 모습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칠판에 ‘인간은
극심한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화재 발생에 최적한 조건이 형성되고 있다.게다가 순간적 돌풍까지 불어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환경이다. 최근 울진, 강원 산불로 서울 면적의 약 28%가 소실되는 등 2000년 이후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되어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히고 있다.건조한 기후로 크고 작은 산불이 계속 증가하고, 바싹 마른 나뭇가지와 낙엽은 순식간에 산자락을 태운다. 잘 가꾸어온 산림을 일순 폐허로 만드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지만 한번 불타버린 산림을 복원하는데는 30년이라는 세월이 걸린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졌다.철모르고 걸쳐 입고 나온 외투가 유난히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던 지난 주말, 어디를 가든 계절의 변화와 함께 연휴를 실감할 수 있었다. 골목 어귀 화장품가게에서부터 대로변에 이르기까지 사람, 차, 왁자지껄, 설렘이 가득했다. 그 틈을 뚫고 들어가 편하게 입을 반팔티셔츠 두 장을 사서 집으로 왔다.그리고 새로 산 옷을 꺼내 라벨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어떤 옷이건, 어떤 브랜드건 상관없이 일단 새 옷을 사면 뒷목이나 허리춤에 달려있는 라벨을 반드시 제거해야만 비로소 입을 수 있다.보통 뒷목에
“긴급 속보입니다. 머지않아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상이 전 세계를 유령처럼 배회할 것입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사람이 메타버스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물건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여러분도 새로운 세상, 메타버스에 빨리 오르시기 바랍니다.”K씨는 잠결에 긴급 속보를 들으며 잠을 깼다. 메타버스, 도대체 메타버스가 뭘까 궁금한 K씨는 인터넷을 검색해보았다.휴대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새로운 세대를 지칭하는 ‘스마트폰(Smartphone)’과 ‘호모사피엔스(Homo sapiens)’의 합
탐구하라, 의심하라, 입증하라, 바꾸어라.이 단어에는 다른 생각을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진리나 사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사실이나 진리를 생각 없이 믿고 따르는 경향이 있다. 혹, 영국 왕립 학회의 신조를 아는가. ‘다른 사람의 얘기를 그대로 믿지 말라.’이다.탐구와 의심, 바꿈은 삶과 일에 생명을 불어넣는 마법이다. 신 중심의 세상을 주창했던 중세 시대에 유럽인은 종교에 무조건 복종해야 했다. 그런 시대에도 탐구와 의심의 끝판왕을 보였던 마르틴 루터나 코페르니쿠스가
선선한 바람이 부는 봄철을 맞아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코로나19 거리두기도 해제되어 민박 및 펜션을 방문하는 여행객들도 늘어날 것이다. 이에 여수소방서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한 민박시설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다.주요 내용으로는 ▲원거리 민박시설에 소방호스 보급 ▲각종 화재예방 매뉴얼 배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사전신고제 운영 ▲야광소화기 및 야광 피난유도선 무료 설치 ▲무각본 가상소방훈련 등이 있다.특히, 화재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소화기 및
사회적 약자란 ‘사회에서 신체·정치·경제·문화 면에서 소외되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개인이나 집단’을 이르는 말로 노인, 여성, 아동, 장애인, 성 소수자 등이 있다.최근 스토킹, 가정폭력, 아동·노인학대, 학교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강력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사회적 약자 등의 보호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경찰은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스토킹 처벌법 강화, 형사 및 여성·청소년 기능에서 전담반을 구성하여 112신고 출동 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장마가 시작하는 6월이 다가오고 있다.그중 가장 많이 접하는 피해소식은 차량침수 피해이다. 차량침수는 가볍게 넘기거나 안일하게 여기는 사고일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탑승한 차량에 물이 차오른다면 어떨까? 과연 우리는 침착하게 탈출할 수 있을까?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중호우로 탑승한 차량이 침수될 경우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다. 어쩌면 이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자주 그러한 일을 겪는 것이 아니며, 대처방법을 제대로 교육받지 못했기 때문이다.이렇게 소중한 생명이 허망하게 사라지는 것을 예방하고자 차량 침수 시 대처법에 대해 소개
‘싸워 이겨야 할 대상은 내 자녀가 아니다!를 쓴 주경심 작가는 자녀와 부모의 관계를 새로고침할 좋은 부모 처방전을 이렇게 내놨다. 저자 주경심은 누구?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언어상담과 심리검사를 하고 있는 저자는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다. 현재는 여수직영센타 대표를 맡고 있다. 특히 에 쓴 주경심의 상담칼럼은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가 쓴 칼럼은 종종 가장 많이본 뉴스 랭킹을 차지할 정도로
벚꽃 만발하는 봄이 가고 에어컨이 저절로 생각나는 계절이 오고 있다.날씨가 더워지다보니 문득 ‘위험물을 기반으로 한 석유화학산업이 없다면 시원한 에어컨을 만들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석유화학산업은 자본 및 기술 집약 산업으로 우리 실생활에 필요한 많은 물건들을 만들어 생활의 질을 높여주지만, 수많은 종류의 위험물 등을 다량으로 취급하고 있어 사고로 인한 화재‧폭발 등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항상 잠재하고 있다.이러한 위험을 안고 있는 산업이다보니 국가는 다양한 법적 규제를 통해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중 전기로 인한 경우가 약 23%를 차지한다.또한 그간 246명의 사망자와 6,680억원의 재산손실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나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에서는 전기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특히 발생 장소가 주택 및 아파트 등 일상 주거시설에서 27.8%로 전기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산업시설(17.3%), 생활서비스 시설(14.2%)이 뒤를 이었으며 주거시설에서는 전기화재로 인한 사망자 또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서는,1.
최근 드라마 ‘소년심판’을 통해 소년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다시 한번 떠오르고 있다.드라마에는 학교폭력 어김없이 등장하는데, 최근에는 신체적인 학교폭력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이버 폭력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사이버불링(Cyber bullying)은 SNS, 스마트폰 메신저,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하여 특정인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동 등을 일컫는 용어다. 언어폭력, 허위사실유포, 신상정보 유출, 동의하지 않은 동영상 촬영 및 유포, 위협·협박을 통한 금품 갈취 등 그 형태도 다양하다.교육부의 ‘2020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
의약분업이 한창이던 시기, 가장 많이 떠도는 말이 ‘병은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였다. 모든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란 의미다.이와 마찬가지로 화재 초기진압의 주요 역할을 하는 소화기도 장소별, 상황별 가장 적합하고 전문적인 소화기가 있다. 예를 들면 주방에서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K급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식용유 과열로 인한 화재는 물을 뿌리게 되면 물이 열을 흡수해 기화되면서 식용유가 튀고 불꽃이 솟아올라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유치원에 다니는 예슬이는 친구가 없다. 기질적으로 꼼꼼함이 지나쳐 강박성향이 있는데다 맞벌이하는 엄마 대신 아이를 도맡아 키워주신 할머니 역시 불안이 높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꼼꼼하고, 미리 챙겨주면서 아이의 기질이 더욱 확고해졌다.예민함도 닮아가는 엄마와 딸 예슬이는 자신이 다가가면 친구들이 멀어진다고 서운해하고, 친구들이 자신을 싫어한다고 표현한다. 예슬이 엄마는 예슬이의 모습이 자신과 너무 닮았다면서 어떻게 하면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 물어왔다. 어떤 면이 닮았는지 물어보자 자신도 친구에게 다가가지 못했고, 그래서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