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참된 스승의 의미를 되새겨요" 스승의 날, 교사가 건넨 편지

‘영혼의 선물 주기’ 교육 문화 캠페인
제자에게 감동과 사랑의 선물 나누기도

  • 입력 2022.05.19 14:36
  • 기자명 공문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남원왕치초등학교 강민숙 교사는 영혼의 선물로 제자들에게 손편지와,  지우개가 달린 연필을 선물했다. 사진 홍익교원연합
▲ 남원왕치초등학교 강민숙 교사는 영혼의 선물로 제자들에게 손편지와,  지우개가 달린 연필을 선물했다. 사진 홍익교원연합

'홍익교원연합(대표 고병진)'에서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영혼의 선물 주기’ 교육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교사가 나서서 '지식 전달만이 아니라 삶의 목적과 바른 인성을 깨우쳐 주는 사람이 스승이다'는 자기 성찰을 하고, 아이들에게 인성을 밝히는 마음의 선물을 하는 교육문화를 만드는 실천 활동이다.

홍익교원연합 전북지부(지부장 강민숙)에서도 진행했다.

▲  담임 선생님의 편지를 읽는 남원왕치초 아이들
▲ 담임 선생님의 편지를 읽는 남원왕치초 아이들

캠페인 내용은 첫째, 행복한 스승되기 선언이다. 어떠한 스승이 되고 싶은지 스승으로서 교사 자신의 다짐, 소망, 꿈 등을 담아서 선언문을 쓰는 것이다. 둘째는 제자들에게 영혼의 선물을 주는 것이다. 참여 방법은 홍익교원연합 홈페이지 게시판에 '스승되기 선언문'을 올리고, 영혼의 선물주기 활동 사례를 나누는 것이다.

'행복한 스승되기 선언'은 아이들 가슴에 남는 스승,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에 불씨를 붙여 주고 삶이 길을 밝혀주는 스승, 몸으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스승으로서 꿈과 희망을 갖고 모든 선생님들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진행했다.

전북 인상고 이미애 교사는 “아이들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스승이 되겠습니다. 아이들이 자기 안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함께 성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창영초등학교 지현주 반 아이들이 선물 받은 향초와 거울
▲ 창영초등학교 지현주 반 아이들이 선물 받은 향초와 거울

남원 왕치초 강민숙 교사는 “아이들이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무한한 가능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 스승이 되겠습니다.”라며, 스승의 꿈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다. 서울온곡초등학교 김진희 교사는 “나는 아이들의 마음을 성장시키는 스승입니다.”라고 했다.

강민숙 교사는 "지난 13일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손으로 쓴 편지와 부정적인 생각은 지우고 좋은 생각, 좋은 일들만 써나가라는 의미로 지우개 달린 마법의 연필을 선물로 주었다. 편지와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선생님의 정성에 놀라면서도 아주 큰 선물을 받았다"라며 감동했다.

▲ 지현주 교사의 반 아이들이 편지를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
▲ 지현주 교사의 반 아이들이 편지를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

경기 창영초등학교 지현주 교사는 5월 13일 2학년 전 학급별로 영혼의 선물주기를 실시하였다. 편지와 함께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라는 의미의 손거울과, 밝고 환한 의식의 빛을 상징하는 향초를 아이들에게 선물로 전달하였다. 학생들은 편지를 받아서 감동했고, 못 잊을 스승의 날이 되었다고 했다.

오승은 교사는 “편지를 써 내려가면서 학생들의 마음과 다시 한번 연결이 되는 감동이 느껴졌다”라고 말했으며 정윤정 교사는 “좋은 교사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경력이 쌓여가면서 알아가고 있다. 교사로서 삶이 어깨가 무거울 때가 많지만, 스승의 날 교육 문화 운동에 동참하면서 교사로서의 가치와 보람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안양서중학교 선생님들에게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담은 편지 내용 
안양서중학교 선생님들에게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담은 편지 내용 
안양서중학교 선생님들이 동료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비타민
안양서중학교 선생님들이 동료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비타민

경기 안양서중학교 한순열 교사는 스승의 날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5월 9일 정성스럽게 비타민을 포장하고 사랑과 응원을 담은 메시지를 전체 동료교사들에게 전달하였다.

갑작스레 동료로부터 스승의 날 선물을 받은 교사들은 작은 정성에 감동하였고, 스승의 날 학생들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영혼의 선물 주기에 동참하려는 마음을 내었다.

지난 13일 전체 9개 학급에서 담임교사들이 영혼의 선물로 지우개를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안 좋은 기억이나 부정적인 생각들을 지우개로 싹싹 지우고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사람,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는 뜻을 담은 영혼의 선물이다.

▲  안양서중학교 전교생에게 나눠준 영혼의 선물, 안 좋은 일은 지우고 자신을 긍정하고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지우개
▲ 안양서중학교 전교생에게 나눠준 영혼의 선물, 안 좋은 일은 지우고 자신을 긍정하고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지우개
▲  안양서중학교 스승의 날 영혼의 선물을 받은 학생들의 밝은 모습
▲ 안양서중학교 스승의 날 영혼의 선물을 받은 학생들의 밝은 모습

뜻밖의 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선물을 선생님께 드려야하는 날에 오히려 받아서 놀라워했고, 선생님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지우개 선물을 받으니 선생님에 대한 사랑이 더 크게 느껴졌다고 했다. 전교 차원에서 진행된 영혼의 선물주기를 하면서 교사들도 설레이고 뿌듯해 했다. 학교 전체가 밝고 따뜻한 행복한 스승의 날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홍익교원연합은 인성 중심의 뇌활용 행복교육을 통해 홍익인간의 교육이념을 현장에 실천하는 교사들의 단체이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