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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임 사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성묘, 가을 산행으로 벌 쏘임 사고 급증
검은 옷 또는 향수나 화장품은 멀리 해야

  • 입력 2022.09.07 12:08
  • 수정 2022.09.07 14:56
  • 기자명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 장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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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소방서 소라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장종혁
▲ 여수소방서 소라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장종혁

무더운 날씨가 풀리고 추석 벌초와 성묘, 가을 산행으로 8~9월에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3년 평균 벌 쏘임 사고는 전국에서 5,248건이 발생하였고, 이중 34.8%인 1,827건이 추석 전 30일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이처럼 벌 쏘임 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는데, 최근 8월에도 야산에서 벌초작업을 하던 인부가 안면에 벌에 쏘여 사망한 사례도 있다.

이에 따라 소방에서는 국민안전을 위해 벌 쏘임 사고 예방 대책으로 주요 등산로 상 캠페인, 벌집제거 등 현장활동, 언론홍보 등을 통해 벌 쏘임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벌에 쏘인 후 반응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쏘인 부위의 가려움, 부종, 통증 등이 일반적이고 알레르기반응으로 어지러움,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벼운 통증이나 가려움은 냉찜질 등으로 완화가 되지만, 어지러움과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신고를 하거나 도움을 받아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한다.

그렇다면 벌 쏘임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우선 벌을 자극하는 검은색 옷은 삼가야 한다. 그리고 냄새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말벌 특성상 향수나 진한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벌집을 건드렸거나 벌을 보게 된다면 대응하지 말고 즉시 머리부위를 감싸고 최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일, 작은 곤충이라고 방심하지 않는 자세야말로 안전한 가을을 보내는 첫걸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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