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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주 후보 “상처난 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새로운 정치적 비젼을 만들겠다”

  • 입력 2012.03.22 09:15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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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넷통-까치신문 공동기획] 정치, SNS와 만나다

여수넷통과 까치신문이 공동기획한 ‘정치, SNS와 만나다’ 첫 번째 대담이 21일 진행됐다. 이날 대담에는 통합진보당 강용주 후보가 출연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대담 진행은 후보자 모두발언, 공통질문 3개, 개별질문 2개, 네티즌 질문 2개, 후보자 정리발언 순으로 총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 후보자 모두발언

= 저는 이번 여수의 총선은 지역정치를 바꾸어야 할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년전 비리정치로 얼룩진 여수정치는 지역의 정치적 자존심을 훼손시켰습니다.

이것은 지역정치의 일당독점이 주는 폐해였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에 시민들의 심판이 필요합니다.

민주당 전시장과 시도의원들의 잇단 비리로 상처 난 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지역의 새로운 정치적 비전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사후활용 있어서도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용역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현 상황은 지역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지역의 전문가와 이해당사자, 지역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하는 용역을 통해 지역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박람회와 사후활용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공통질문 1 : 오는 8월이면 박람회가 끝이 납니다. 그 이후를 고민해야 할 텐데 박람회 사후활용과 관련한 대안이 있으신지.

= 박람회 사후활용에 앞서 사전용역이 참 잘못되었습니다. 사전용역 시 우리시의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용역이 되었으면 신항의 해운항만의 중심 기존 부두가 없어지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전용역도 중앙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하여 많은 문제가 나타났고, 사후활용도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용역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이 되면 사후활용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통해 지역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이해관계를 반영하여 지역의 비전을 새롭게 짜겠습니다.

또한 사후활용 특별법도 재검토하여 여수의 해약관광과 접목시킨 실질적인 내용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후활용은 우리지역의 10년 이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용역이 끝난다 해도 내실 있는 검토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본적인 대안은 박람회의 주제와 걸맞게 해양산업의 발전과 연구를 통해 해양에서 대기오염을 절감시키는 해조류의 특성을 활용해 지구온난화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해양관련 산업 연구센타를 만들고, 또 한편으론 해양관광의 기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의 첫번째가 육지에서 섬까지 가는 여객선의 운임을 50% 경감하는 정책과 예산 지원을 통해 관광객이 저렴한 비용으로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공통질문 2 : 여수인구가 자꾸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대안이 있으신지.

= 전국적으로 모든 지방도시가 인구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우리 여수는 박람회를 통해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였지만 현재로선 실패한 측면이 있습니다.

인구의 증가는 여수가 살맛나는 도시, 삶의 질이 높은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사회복지의 확충, 교육여건의 개선, 경제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여수산단의 원료산업을 활용하여 2,3차 가공산업을 유치하고 조성하겠습니다. 고용창출, 경제활성화, 인구증가 등의 획기적인 방안이 될 것입니다.

또한 여수의 지방재정자립도를 확충하겠습니다. 현재 약 30% 전후인 지방자립도를 약 60~70%로 끌어올리기 위해 여수산단의 5조 전후의 국세를 특별법을 만들어 5%이상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택지를 조성하여 인구를 유입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우리지역은 묘도에 3백만평의 매립지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를 국토부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정부와 협의하여 여수에 인구증가와 연관된 정책으로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판단됩니다.

여수산단의 직원들이 인근 순천에서 많이 생활하시는데 그 분들께 회사에서 정책차원으로 여수로 돌아오는 방안을 세워 주실 것을 함께 검토하자고 당부하고 쉽습니다.

- 공통질문 3 :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이 있느냐 입니다.

= 지역경제 활성화는 가정 먼저는 수산업의 새로운 도약이 필요합니다. 현재까지 수산관련법들과 해양관련법들이 오래된 법률이어서 법의 개정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최근 한미fta의 발효로 1차산업이 위기입니다. 우리지역은 수산업이 양대산업인데 참 걱정이 많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이 되면 한미fta를 반드시 폐기하고 대등한 통상협상을 통해 1차산업이 보호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농림수산위원회를 상임위로 배정받아 여수의 1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게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예산의 확보를 통해 지역에 예산이 선순환되도록 하겠습니다.

국회의원은 법의 개정을 통해 도서개발특별법과 지역균형발전법 등을 개정하여 지방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는 원칙을 가지고 일하겠습니다. 또한 중앙정부와 파트너이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겠습니다.

그리고 시의원 같은 국회의원, 시장같은 국회의원이 되어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과 문제들을 챙기겠습니다. 국회의원도 지역의 세일즈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개별질문 1 : 지난 시장선거 때 김충석 현 시장과 단일화를 극적으로 이뤘습니다. 당시 합의문을 보면 정책협의체 구성, 도시공사 폐지 등이 적시되어 있습니다. 합의문 이행이 어느 정도까지 실현이 됐다고 보고 있습니까.

= 이 문제는 조금 답답한 측면이 있습니다. 정책합의는 매우 정교하게 되었지만 현 시장께서 박람회에 모든 현안을 집중하니 박람회 이후에 정책연대와 관련한 일들을 추진하자고 양해를 구해왔습니다.

이에 아쉬움은 있지만 그렇게 양해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욱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현 여수행정의 시민들과 충분한 소통이 없는 정책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각각의 사안들은 충분히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의 입안단계 이전에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개별질문 2 : 시의원선거, 시장선거, 국회의원 선거까지 여러 차례 선거를 치뤘습니다. 선거비용이 만만치 않을텐데 마땅한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선거 비용을 어떻게 마련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홍보물에 단일화 과정에서 돈을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 오해라는 문구가 있던데.

= 그렇습니다. 선거를 할때마다 선거비용이 없어 참으로 막막합니다. 하지만 비용이 부족한 만큼, 발로 뛰고, 자원봉사와 지지자들의 노력이 더해져 어려움 가운데에서 선거에 입합니다.

이번 국회의원선거는 후원회를 만들 수 있도록 법에 보장 되어 있어 후원회 활동을 통하여 모금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를 지지해주시면 작은 후원도 요청 드리고 싶습니다.

시장선거 과정에 단일화 직후부터 이런 왜곡된 여론을 만드는 측이 있었습니다.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런 흑색선전으로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못 가리듯이 진실은 항상 밝혀집니다. 만약에 그런 일이 있었다면 제가 지금 이곳에 있지 않고 큰 집에 가야하겠지요.

시민여러분께서도 이런 얘기를 들으신 분들께선 오해를 바로 잡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 현재도 진행되는 선거에서 비용이 여의치 않아 너무 힘이 듭니다, 자원봉사로 도와주십시오.

시장은 시의원을 두 번 했기 때문에 정말 해보고 싶다는 열정이 컸습니다. 하지만 아쉽게 되었지요. 국회의원도 정치인이면 누구나 꼭 해보고 싶은 자리이지요. 다만 제가 이번에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것은 여수의 정치개혁은 결국 시장의 몫이 아닌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정치의 혁신을 위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 네티즌 질문 1 : 김성곤 의원에 대한 평가를 요구하는 질문이 많습니다. 특히 FTA를 포함 한 내용입니다.

= 현역으로 3선을 한 국회의원이어서 대체적으로 시민들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굳이 제가 평가한다면 최근 민주당의 당론을 위배하면서까지 한미FTA 체결을 주장한 것은 지역의 대표로서는 해선 안 될 주장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지역은 수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이고, 또한 국민의 사법주권까지도 위협하는 내용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저는 선출직 공직자는 한 직에서 두 번 이상하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8년간 한자리에 있으면 자신의 에너지가 고갈되어야 합니다.

저는 국회의원이 되면 기회가 된다면 두 번만 하는 것을 이 자리에서 공약으로 발표합니다.

100점 만점에 몇 점을 말씀드리면 조금 야박하게 주어야 하는데 그러면 김성곤후보의 입장이 난처하겠지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4선을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 네티즌 질문 2 : 트위터를 통해 들어 온 질문인데요. 강용주 후보께서는 여수의 가장 큰 현안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국회의원에 당선 된다면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 가겠습니까?

= 가장 큰 현안이 한 가지가 아닌데 어쩔가요?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여수의 가장 큰 현안은 정치개혁입니다. 정치가 맑지 않으면 어떤 것도 추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정치가 결정하는 요소가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여수의 정치는 기회이자 위기입니다. 이번에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어서 지역의 정치가 경쟁하는 구도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 하나는 서민경제입니다. 자영업자, 그리고 비정규직 노동자 등 여수시민들의 삶이 보다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갖은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정책과 예산을 지원하고, 세일즈맨이 되어서 앞서 얘기한 가공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정치개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용주가 답이다 이렇게 선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월엔 4번 통합진보당의 저를 포함해 모든 시도의원 후보들이 당선되도록 여수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합니다.

- 후보자 정리발언

= 처음 해보는 SNS대담,, 유익하셨습니까?

이 자리를 만들어 주신 여수넷통과 함께 참여해주신 네티즌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마무리 해야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제 막 필 받고 제대로 된 토론을 하고 싶은 데 약간 아쉽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또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시길 바라면서 당부 말씀드립니다.

전국적으로 야권연대 단일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전력적인 단일후보, 경선으로 단일후보, 본선에서 시민선택 이란 세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곳 여수는 시민들이 본선에서 선택하시면 그 후보가 단일후보인 것입니다. 이제 저는 여수시민들의 선택을 통해 반드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조금 부족한 점은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경청하고 배우면서 일하겠습니다. 군림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국회의원이라고 생각하며 일하겠습니다.

최근 저는 민생현안 기자회견을 세차례 진행하였습니다. 노점상인들의 문제, 셔틀버스의 박람회 기간 동안 지원하는 문제, 고지대 아파트의 수도요굼문재 등에 대해 시민들의 현안과 주장을 저의 공약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자신이 똑똑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여론을 경청하며 정책을 만들도록 공약을 다듬겠습니다.

4월엔 4번 강용주를 선택해 주십시오!! 시민들이 진정한 주인인 여수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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